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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4-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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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주요 제지업체들은 일본내 수요 부진과 전세계적인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을 중국으로 옮기는 등 중국시장 진출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자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 국민총생산(GDP) 신장에 따라 종이 소비량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7년간 중국을 대상으로 한 일본 업체들의 종이 생산량이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일본 최대 제지업체인 오지페이퍼의 경우 중국 상하이 근처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2천억엔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연간 50만톤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고 오는 2006년부터 코팅지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지페이퍼의 지난해 일본내 수요는 440만톤(1인당 250kg)선으로 이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반면 중국에서는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02년 중국의 1인당 종이 소비량은 3.3kg에 그쳤지만 수요가 매년 7∼9%씩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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