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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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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은행권 등 금융시장의 화두는 단연 ‘핀테크’였다. 금융(Financial)과 정보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는 인터넷·모바일 공간에서 결제·송금·이체, 인터넷 전문 은행, 크라우드 펀딩, 디지털 화폐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이처럼 2016년 새해에는 은행권이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사업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 ‘핀테크’가 금융시장의 화두였던 만큼 비대면 인증제도 시행에 발맞춰 전자문서를 쓰는 영업점을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곧 은행 각 지점에서 종이신청서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신청서를 작성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 경우 고객은 작성해야 할 부분을 자동으로 안내 받아 상담시간의 절감과 함께 각종 관련 서류정리 및 발송업무 등이 사라지면서 은행직원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불러오게 된다.


이미 농협이 태블릿PC를 활용해 기존의 예금뿐 아니라 펀드 외환 카드 여신 상품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한 전자창구를 확대해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최근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

한국씨티은행도 지난해 10월부터 ‘씨티 사전신청서비스’를 전자문서에 적용해 카드와 통장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도 종이통장을 없애는 대열에 동참했다. 국민은행 고객은 적립식예금과 거치식예금에 신규 가입할 때 종이통장 발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통장발행을 원하지 않는 경우 통장 대신 영수증을 제공한다.


특히 국민은행의 ‘태블릿 브랜치’의 경우 은행 직원이 은행 전산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찾아가는 신개념 방문채널서비스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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