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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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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책 전시회로 부상
‘02베이징 국제도서전,1200개 출판사 참가



중국에서 열리는 ‘2002 베이징 국제 도서전’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베이징 전람관에서 열렸다.
‘2002 베이징 국제 도서전’은 총 52개국에서 1200개가 넘는 출판사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책 전시회로 부상했다. 2년 전에 열렸던 도서전에 비해 국가로는 10개국, 업체로는 300개사가 늘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도서전에 한국은 29개 출판사가 참여해 1800여 종에 이르는 책을 선보였다. 지난 도서전에 7개 부스에 9개 출판사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
참여업체뿐만 아니라 출판 관련자 300여 명이 도서전을 찾아 중국의 출판산업과 중국 내 한국 도서의 위치도 가늠해 보는 자리가 됐다.
한편 베이징 도서전은 한국 출판사들의 해외 수출에도 디딤돌이 될 듯하다.
한국대표로 참석한 이정일 출판문화협회장은 “중국인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덜해 책에서도 한류 열풍이 불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은 영미권이나 유럽권, 일어권처럼 주로 우리가 수입하는 나라가 아니다. 우리의 도서를 수출하는 시장이다. 어학, 아동, 컴퓨터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구 13억명의 중국 출판시장은 연 12만종 이상의 책을 발행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이는 우리의 3배가 넘고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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