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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잡지 많은 나라는 문화대국이다"-제37회 잡지의 날, 1일 협회 창립 50돌 기념식 열려
  • 기사등록 2002-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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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회장 이 심)는 ‘제37회 잡지의 날'과 ‘협회 창립 50돌' 기념식을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방문석 문화관광부 차관, 배기선 국회문화관광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단체장 및 잡지발행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심 잡지협회 회장은 “우리 잡지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좋은 잡지가 많이 나오는 나라는 문화대국이며, 경제대국"이라는 사실을 환기시켰다. 덧붙여 좋은 잡지를 만들기 위해선 인력 양성이 우선되야 한다며, 내년부터 잡지아카데미를 통해 잡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은 방문석 문광부 차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잡지계는 우리 역사전반에 걸쳐 사회 계몽과 정보 제공의 근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여는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며 “이는 잡지인의 노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 그리고 시대를 앞서가고자 하는 용기와 실천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도 잡지계가 첨단지식과 최신의 정보를 서비스하는 잡지고유의 기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의 양성과 유통구조개선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잡지언론 창달과 발전에 기여해 온 잡지발행인에 대한 정부 훈·포상 및 한국잡지언론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정부 훈·포상은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최원식 한국교육출판 회장과 문화포장을 수상한 고인경 가이드포스트사 회장 등 모두 17명에게 돌아갔다. 한국잡지언론상은 유공부문에 이중한 한국문화복지협의회 회장 등 8개 부문에 걸쳐 모두 14명이 수상했다.
올해의 우수잡지로는 골프매거진코리아(비즈니스라이프 발행), 낚시(조선일보사), 작은책(일하는사람들의 작은책)등 10종이 선정됐다.
이 밖에 창립 50주념을 기념해 최원식 잡지협회 전회장 외 5명에게 기념품을, 허성윤 동방인쇄공사 대표 외 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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