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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이뤄나간다
  • 기사등록 2016-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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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하고, 인천 가치 재창조의 일환으로 인천의 역사적·문학적 정체성을 되짚어 보기 위한 시집(詩集)이 발간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이 배경이 된 시를 엮은 시집 ‘인천이 시를 쓰다, 한국 시문학 속의 인천 풍경 ‘문학산’’을 발간하고, 지난 12월 22일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작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문학산’은 문학과 시(詩)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인천의 역사성, 문학성, 지역적 특색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엮었다.

시집에는 고려·조선시대 한시와 근·현대 작고시인 김동환의 ‘월미도 해녀요’ 등 58편과 강명미의 ‘소래포구’를 비롯한 현대시 115편 등 모두 173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시낭송회는 김동빈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조우성 인천시립박물관장의 시집 제작 경과보고, 고경옥, 정승열, 박홍 등 11명의 시인과 시민 2명의 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대금, 첼로, 클래식 기타와 함께 음악회도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시집은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을 방문하면 만나볼 수 있다.


박상신 시 문화예술과장은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해를 기념해 인천의 정체성 발견과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한국문학의 역사에 녹아있는 인천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시집을 발간하고 낭송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과 작가가 함께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마련해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슬로건인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실현하고 문학도시 인천의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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