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출판정책의 분석 평가 및 대안 제시를 성공적으로 해왔다”며 “지난해 취임한 이후 출판연구프로젝트 수주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학회의 재정을 튼튼하게 구축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더욱 많은 활동을 해 우리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부의 안건 상정은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으며 다만 전형위원회의 구성에 대해서는 차기 상임이사회에서 세부 규정을 만들어 보완키로 했다. 계속해 한국출판학회상 시상식이 있었다.
한국출판학회상은 우리나라의 출판문화와 출판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국출판학회상은 1972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제36회까지 이어진 권위 있는 상으로 경영부문, 기획편집부문, 저술연구부문, 특별공로부문 등 총 네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경영부문에 김영진 (주)미래엔 대표, 기획편집부문에는 송광룡 심미안출판사 대표, 저술연구부문 수상자는 이두영 저자, 특별공로부문 수상자는 심재철 고려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출판학회 2016년도 정기총회 및 남석순 김포대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 강연도 함께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