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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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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는 최근 최준근 대표가 사임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준근 대표는 “15년간 맡았던 한국HP 대표직을 뒤로 하고, 앞으로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HP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때”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신임 대표가 선임 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준근 대표는 지난 1975년에 삼성 그룹 공채로 입사하여 1984년 삼성 휴렛팩커드 사업부 설립과 함께 한국HP에 몸담아 왔으며, 1995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HP 대표로 역임해왔다.
그간 최준근 대표는 애질런트와의 분사, 컴팩 및 EDS와의 합병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한국HP를 한국 시장에서 IT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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