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생산성과 함께 친환경 기능이 장점
관람객의 시선 한꺼번에 사로잡아 주목


한국HP가 제17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HP 인디고 신제품들은 특히, 높은 생산성과 함께 친환경 기능으로 관람객의 큰 주목을 받았다.
4일 간의 전시회 기간 내내 H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듀얼 엔진을 탑재한 연속 급지 방식의 ‘HP 인디고 W7200 디지털 프레스’를 내보였다. 이 제품의 자랑은 뛰어난 디지털 생산성과 수익성을 자랑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과 함께 240ppm의 컬러 프린트 속도, 960ppm의 흑백 출력 속도에 있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 시장 최초로 UV 인라인 코팅기(UV Coater)를 갖춘 ‘HP 인디고 7500 디지털 프레스’와 경제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HP인디고 3550 디지털 프레스’도 함께 선보였다.
‘HP 인디고 7500 디지털 프레스’는 전 모델 대비, 페이지 출력 장당 소요 전력을 최대 10%까지 절감한다. 또한 온 프레스 오일 재활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미지 및 출력 오일이 추가되지 않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HP인디고 W7200 디지털 프레스는 전 모델 대비, 페이지 출력 장당 소요 전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한다. 또한 온프레스 오일 재활용 시스템이 이미지 출력 시 오일 사용을 50%나 줄인다.
전시회장에 나온 한국HP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의 아날로그 프린팅의 경우 분리판 생산과 함께 본래 자원이 낭비됐다. 뿐만 아니라 인쇄 전 판 고르기 작업 중에 수백 장의 종이를 출력해 자원을 낭비했다. 중앙 집중식의 장기 납기 출력은 엄청난 폐지를 만들었다.

이에 반해, 디지털 프린팅의 경우 셋업 과정과 인쇄 전 판 고르기 과정에서 발생되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양만 출력하기 때문에 폐지의 양을 줄인다. 이로써 프린팅 업체들에게는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출력 방식과 함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효율적인 비용,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HP는 이번 국제 인쇄산업전시회에서 발표한 HP 디지털 출력 솔루션의 최신 제품들은 모두 ‘친환경성’에 장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사진1 - 듀얼 엔진을 탑재하고 연속 급지 방식인 롤 출력 가능 'HP 인디고 WS7200 디지털 프레스'
사진2 - UV 인라인 코팅기를 갖춘 'HP 인디고 7500 디지털 프레스'
사진3 - 라벨 및 패키지 출력에 최적화된 'HP 인디고 ws4500 디지털 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