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1-16 00:00:00
기사수정

디지털 인쇄란?

디지털인쇄는 아날로그인쇄와 대비되는 말로 문자를 비롯 소리, 그림을 디지털 형태로 컴퓨터에 저장, 인쇄작업을 하는 것이다.
디지털인쇄는 속도는 물론, 반복성, 조작 및 변형의 용이함을 최대한으로 발위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필름과 판을 만들지 않고 데이터를 인쇄기로 직접 보내 인쇄하는 것이다.
디지털인쇄가 가져온 가장 커다란 변화는 디지털 데이터를 기초로 한부씩 다른 화상을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대가 요구한 디지털인쇄

인쇄기술이 발전하고 인쇄물의 소비 형태도 변화한 것도 디지털인쇄가 등장하는 한 이유다. 즉 과거에는 피인쇄체 위에 문자, 사진 등을 인상하는 것이 인쇄의 전부였으나 지금은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각종자료의 인쇄기술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쇄업계도 디지털 인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고 정보통신기술은 인쇄사와 고객간의 네트워크 수준으로 발전했다. 이로인해 멀티미디어의 양적인 팽창은 인쇄물의 수요증가와 인쇄기로 부가가치를 확대시켰다.

디지털 인쇄의 활용 분야

디지털 인쇄는 전통적인 인쇄방식에 비해서 짧은 준비시간 및 단축된 공정작업과, 납기 단축 실현과 보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에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인 성장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인쇄업계 내외의 공통된 인식이다.
현재 전체 인쇄시장의 10~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는 데는 대체적으로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예상은 분분하다.
한편으로 디지털인쇄기는 초창기에는 소량인쇄에만 국한된 사용처를 보였으나 지금은 다양하게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교정인쇄에서도 디지털인쇄의 강세가 예견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실질적으로 인쇄될 종이에 교정을 하여 견본 카탈로그나 견본 책자를 만드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고 앞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일부 대기업과 금융업계 및 유통업계에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렉트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즉석인쇄 및 현지인쇄, 자동 정합 분야에서 디지털인쇄기의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디지털 인쇄기에서 소량의 인쇄물을 한 부 단위로 중철이나 무선 제책하는 기능이 점차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중용한 것은 과거에는 디지털인쇄가 제한적인 분야에서만 경쟁력을 갖고 있었지만 인쇄품질이 크게 향사되고 기능이 다양해지는가 하면 수요 측에서도 소량 다품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는가 하면 개인화된 인쇄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에 힘입어 보편적인 분야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POD시장과 디지털인쇄의 관계

아직까지 POD시장을 출판업,인쇄업 영역으로 보아야 하는가에 일부에서는 논란이 있지만 사실상 POD시장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솔루션의 제공으로 인해 POD시장을 특정한 산업에 속한 것으로 규정짓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산업 간의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진전된 시장이라고 보아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선 출판사에서 POD출판을 할 때, 디지털인쇄기를 자사에 도입해서 직접 인쇄를 하거나 아니면 외주를 준다고 하더라도 출판사는 디지털인쇄시스템을 이용해 제작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변함이 없다.
인쇄업계의 입장에서도 POD시장은 인쇄만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POD는 과거에 많이 흩어져 있던 과정을 통합적이고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소량 인쇄 및 출판시장을 창출해 낸 것도 사실이다. 물론 POD시장은 그 형성부터가 디지털인쇄기술의 발전에 의해 태동되었다고 보아야 할 정도로 디지털인쇄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컸다.
또한 앞으로도 그 같은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출판시장에서의 POD인쇄는 소비자들의 요구 및 시장의 상황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에 POD시장과 디지털인쇄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같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공동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쇄업계의 입장에서 본다면 POD시장의 확대에 따라 POD로 제작되는 인쇄시장도 자연스럽게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디지털인쇄시스템의 발전과 POD인쇄 및 출판시장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대응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업체별 주요 디지털 인쇄기

디지털인쇄기를 공급하고 있는 주요 공급업체들은 한국후지제록스, 신도리코, 한국코닥, 한국HP, 한국필름 등 10여 업체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각 사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자사 디지털인쇄기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국HP

한국HP는 인디고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다. 인디고프레스5500, 인디고프레스7000을 비롯한 8개 제품군이며 디지털인쇄기의 국내 도입기에는 디지털인쇄기 시장의 90%를 점유했다고 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장비이다.
5500은 최대 7색 출력이 가능하며 팬톤에뮬레이션과 ICC프로파일을 갖춰 색상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다.
잉크 방울의 위치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은 고해상도 인쇄를 지원하고 있다. 5500의 후속 시리즈라 할 수 있는 7000은 분당 120매의 속도로 4색 인쇄 작업을 하며 단색인쇄는 분당 240매를 실현한다.
시프트 한번으로 월간 80만장의 4색 A4를 작업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가동을 통해 350만장의 4색 A4인쇄 작업을 할 수 있다.
A4크기의 책자용 커버를 제작할 수 있으며 확장식 디지털프론트엔드(DFE)로 제작된 원격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 및 독특한 VDP속성을 갖고 있다.

신도리코

신도리코는 현재 컬러디지털인쇄시스템인 넥스프레스2500시리즈, 흑백인쇄기인 디지마스터 EX의 두 가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이스트만코닥사와 협력하여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넥스프레스의 최신 모델인 S2500은 코닥의 포토이미징 기술을 그대로 채용하고 있어 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하며 용지의선택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해상도는 4800dpi이며 시간당 5000매(분당 83매)의 높은 인쇄 속도를 자랑한다.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종이 종류도 20여종에 달해 기존의 디지털인쇄기가 갖고 있던 한정된 용진선택에서 벗어났다. 용지크기 및 용지 평량도 경쟁 제품에 비해 우위를 갖고 있다.

한국필름

한국필름이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인쇄기는 벨기에 펀치그래픽스사의 자이콘 시리즈이다.
자이콘 5000플러스, 자이콘6000, 자이콘8000을 공급하고 있으며 분당 인쇄 속도는 자이콘 6000이 분당 160페이지, 시간당 9600페이지로 작업할 수 있으며 자이콘8000은 분당 230매에 달하는 뛰어난 작업을 지원한다.
자이콘 시리즈의 장점은 24시간 가동을 전제로 개발되어 강력한 내구성과 오류 없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8000이 매월 850만장을 출력할 수 있으며 6000도 매월 50만매에 달하는 인쇄를 할 수 있다.
인쇄매수가 많지 않은 중소형 인쇄사에서는 6000을 사용하더라도 충분하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필름측의 설명이다.

CTP의 베스트셀러, 코닥 트랜드세터 800

코닥의 트랜스세터 800은 지난 1955년 출시된 이래, 전 세계에 걸쳐 6000대 이상을 판매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제품이다.
코닥 만의 스퀘어 스팟 이미징 기술로 코닥 프리프레스의 모든 솔루션인 워크폴로, 교정 솔루션, CTP, 판재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부터 선보이고 새로운 플랫폼의 트랜스세터는 12년 동안 꾸준하게 판매되었으며 기존의 CTP가운데 설치공간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 모델인 TS800II나 TS800III와 비교해 20~30%의 공간 절감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배송 작업시의 낭비 요소를 줄였으며 중량의 감소로 일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운반, 손쉬운 서비스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코닥은 새로운 트랜드세터는 코닥 제품만으로도 하나의통합적인 프리프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 해상도 이미징 및 첨단 망점을 통해 고품질 인쇄를 구혈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현장에서의 손쉬운 속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과 친환경 무현상 시스템으로 쉽게 전환 할 수 있어 현상기 및 현상액 비용을 중이기 윈한 중복투자 비용을 방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코닥의 트랜스세터800은 최대 24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품의 사양에 따라 수동 및 자동으로 CTP판의 탈착을 선택할 수 있다.
자동의 경우 시간당 최대 50장까지 판 장착 및 탈착을 실현할 수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62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