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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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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rinted Electornics Korea 심포지엄(이하 PEK)’이 11일 한국기계연구원 대강당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KoPEA)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인쇄전자 관련 장비·재료·소자 등에 대한 연구 교류와 차세대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롤투롤 인쇄전자기술에 대한 학자들의 학술 및 친분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계연 김동수 박사의 ‘생산시스템 혁신으로 미래산업 선도: 인쇄전자용 초정밀 롤투롤 연속 생산시스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R2R gravure printed 13.56MHz RFID tags and RF logos(순천대 조규진 교수)’ 등 10여 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됐다.
강연 후 이어진 김동수 박사의 롤투롤 인쇄전자공정장비팀 실험실 투어에는 심포지엄 참석자들 대부분이 참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국내 장비의 성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천 원장은 환영사에서 “롤투롤 인쇄 전자기술과 관련된 상당수의 연구, 개발들이 이같은 기술의 융합화를 통한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개발 방식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쇄전자산업은 나노·마이크로 사이즈의 전도성 잉크 기술을 기반으로 재료와 장비, 소자 및 부품에 대한 융·복합 기술로서 나노융합산업의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약 69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노융합산업은 신시장·신산업 창출의 가능성이 높아 각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시장지배력 확보를 위한 국가적 전략이 반드시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에서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00억 규모의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촉진 및 활용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나노융합산업협력기구가 기계연 내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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