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자문회의 성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인쇄매체과는 17일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시청각실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 내년부터 개설 예정인 전자책 제작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
이번 자문회의에는 전자출판협회, 인쇄출판 관련학과 교수, 출판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해서 전자책(e-book)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주제발표로는 (사)한국전자출판협회 장기영 사무국장의 「전자책 출판현황 및 업계 동향」, (주)맥플러스의 노구치 히로시게 연구개발소장의 「Adobe사의 ‘인디자인 CS5’를 이용한 전자책 제작 방법」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인디자인 CS5’는 기존의 편집디자인 작업 기능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동영상, 3D, 하이퍼링크 등이 강화됐다. 덕분에 전자책 제작이 쉬워진 것은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전자책 서비스가 이루어짐에 따라 기존의 인쇄 및 출판 관련학과에서 새로운 직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문회의를 기점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상호 협약 체결을 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자리가 전자책 제작 관련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연수 및 기술 지원, 다양한 업계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해주기로 약속했다.
(주)맥플러스에서도 업계와 연계해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체 연계 맞춤훈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사진 :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인쇄매체과는 전자책 제작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