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14 00:00:00
기사수정

고객·직원 행복감 ‘UP’

디지털 입·출력 장비와 솔루션 기술 개발로 프리프레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성도GL은 김상래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인 문화예술경영에 나섰다.
김상래 대표이사가 주창한 문화예술경영은 단순히 CEO의 취향에 기반을 둔 단기적 전략이 아니라 전직원이 문화예술과 관련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문화적 품격을 갖춰 ‘개인과 조직이 가지고 있는 그래픽의 꿈과 상상을 세상에 구현하게 함으로써 인류 문화 발전에 공헌한다’는 이 회사의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방도였다.
문화예술경영이 시작된 지난 2002년도만 해도 이전까지 주로 음주 가무로 접대를 했던 우리 사회 접대문화에서 문화공연으로 고객접대를 한다는 것은 이 회사의 직원들에게나 고객들에게 매우 낯선 개념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음주접대, 리베이트 같은 불투명한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문화마케팅을 통해 고객 가치증진에 기여함으로써 고객들과 직원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상생협력의 길을 열었다.
문화예술경영을 시작한 초창기엔 술 대신에 문화공연으로 고객에게 대접한다고 하자 공연 결석률이 30%나 됐다.
하지만 신념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최근엔 고객들이 문화접대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나 고객들의 배우자까지 공연에 초대함으로써 고객의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 주는 파랑새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예술경영 이후 고객들과의 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고객들은 단지 이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만을 구매하는 관계에서 문화적 취향과 감상을 공유하는 관계가 되면서 더욱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것은 단순히 금전적인 면으로만 환산할 수 없는 대단히 큰 성과였다.
성도GL은 또한 고객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매년 일정 횟수 이상의 공연을 관람토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체험은 직원들이 리더십과 창조성을 획득하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더 큰 고객 감동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감수성을 길러주는 장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메세나 활동을 통해 꾸준히 후원해온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활동은 직원,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귀빈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성도GL은 복합 문화공간인 ‘공간 퍼플’을 육성 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미술전시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621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