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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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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용 작년 23%에서 50% 이상으로 늘어
전자책 만족도 작년 58%에서 올해 78%로 증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발행하는 출판저널이 2011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동안 ‘전자책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에서도 전자책 이용자 수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협은 도서전을 방문한 방문객 2백명을 대상으로 전자책 이용 경험 여부, 전자책에 대한 만족도, 전자책 시장에 대한 전망 등 11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연령대는 20대가 73명으로 가장 많은 36%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10대 65명(32%), 30대 33명 (17%) 순이었다. 종사하는 일은 중고등학생이 57명(2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 55명(28%), ‘기타’40명(20%)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200명 중‘전자책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01명으로, 응답자 절반이 전자책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이번 결과는 작년 23%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전자책 이용자가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10대와 20대에서 이용 경험 여부가 높았는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보급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전자책을 어떤 기기를 통해 이용하였는지’묻는 설문에서‘아이폰’이 27명(2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아이패드’17명(17%), ‘갤럭시S’6명(6%), ‘갤럭시 탭’5명(5%), ‘기타 스마트폰 기기’16명(16%) 순이었다.
그에 비해 ‘전자책 단말기’를 통해 전자책을 이용한 사람은 5명(5%)뿐이었다. 미국과는 달리 전자책 보급의 열쇠를 모바일 기기가 쥐고 있음이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그밖에 전자책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101명에게‘전자책 만족도’에 대해 질문하자‘좋다’는 답변이 58명(58%)로 가장 많았으며,‘ 매우 좋다’21명(21%),‘ 그저 그렇다’20명(20%),‘ 별로다’2명(2%) 순으로 78%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작년의 58%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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