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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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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북 페스티벌’ 국내 최대 전자책 전시회 위상 변화

국내 최대 전자책 전시회인 ‘디지털 북 페스티벌’이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교보문고, 시공미디어 등 40개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전자책 체험전시회’와 최근 스마트 폰과 태플릿 PC 보급으로 촉발된 전자출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 퍼블리싱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전자책 체험전’에서는 전자책, 앱 북(AppBook), 전자잡지, 오디오북 등 다양한 유형의 전자책 1500여종을 파일별 카테고리와 장르 등을 구분해 선보였다. 특히 내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선보일 국내 기업의 전자책 콘텐츠 및 관련 기술과 플랫폼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e-Book 어워드 수상작품’ 코너에서는 ‘한국의 가면극’ 등 10여종의 고품질 전자책을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 됐다.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수상작품’ 코너에서는 ‘20세기 소년’ 등 20종을 태블릿PC로 감상할 수 있었으며, ‘오디오북’ 코너에서는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통해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등 국내 유명 오디오북 콘텐츠를 직접 들어 볼 수 있었다.
‘전자책 제작 체험’ 코너에서는 전자출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자가 직접 ePUB, 멀티미디어 앱 북을 즉석에서 편집 디자인 해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 ‘스마트 퍼블리싱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셀프 퍼블리싱 시스템 활용 방안’ 등 11개 주제를 통해 출판계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관심이 높은 디지털퍼블리싱의 다양한 방법과 전자책 첨단 기술 활용 비즈니스 모델 방안 등이 제시됐다.
29일 열린 ‘글로벌 플랫폼 패러다임 변화와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략’ 좌담회에서는 최근 구글 쇼크 등 글로벌 플랫폼 변화에 따른 국내 콘텐츠 생태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한국전자출판협회 관계자는 “전자출판이라는 단일 주제로 치뤄진 행사 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라며 “업계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 참여도도 높아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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