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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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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주도권 다툼

통신 3사가 전자책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자책 시장이 주목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책 시장은 연간 400억원 규모로 오는 2013년이 되면 1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T스토어’내에 전자책 카테고리를 만들고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4만종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하루 2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진다.
기존 도서 유통채널인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북큐브가 모두 참여하다 보니 국내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대부분 이용할 수 있다.
출판사들이 직접 입점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일부 전자책은 종이책과 동시에 출간되기도 한다.
KT는 ‘올레e북’을 통해 전자책 사업을 진행중이다. 올레e북은 업체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사고 판다. LG유플러스는 한글과컴퓨터와의 제휴로 전자책 뷰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전자책 콘텐츠 유통에 나섰다. LG유플러스(본보 11월7일자 7면) 역시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출판사들의 경우 전자책 시장의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저자가 직접 출판에 나서는 1인 출판시대를 경계하고 있다”며 “최근 통신 3사가 전자책 시장을 플랫폼 사업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어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기존 전자책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 3사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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