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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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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빌려주는 도서관 개관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이 지난 4일 전자책을 빌려주는 ‘전자책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사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100여권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5000여권 전자책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는 연회비 79달러로 인터넷 구입 상품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이 있다.
전자책 도서관 이용자는 매달 책 1권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에는 제한이 없지만 다음 책을 빌리면 이전에 빌린 책은 자동 삭제된다.
한 번 빌린 책을 다시 대출할 수 있으며 빌린 책을 구입할 수도 있다. ‘킨들 사용자를 위한 대출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인 전자책 대여 서비스는 아마존의 전자책 단말기 ‘킨들’과 태블릿 PC ‘킨들파이어’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같은 다른 기기의 응용프로그램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서비스는 ‘킨들파이어’가 출시되는 이달 15일 시작된다.
출판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전자책 대여 서비스가 도서 판매량 감소로 이어져 출판사와 소매 서점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대형 출판사 6곳은 저작권 문제 등을 이유로 아마존의 ‘전자책 도서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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