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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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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더욱 극성 부리고 있어
지난해, 2010년보다 130%가량 증가

전자책 해적판이 최근 크게 늘어 아마존을 비롯한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책 해적판은 컴퓨터와 스캐너만 있으면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최근 인터넷상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 전체 전자책 다운로드 가운데 약 20%가 해적판 사이트에서 이뤄질 정도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전자책 해적판 인기는 킨들파이어 사용자가 지불하는 전자책 가격의 30%를 수입으로 챙기는 아마존 등 관련 업계의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중에 정식으로 출판되기 전부터 인터넷상에 전자책 해적판이 나도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영국출판협회가 작년 한 해 전자책 해적판과 관련해 취한 법적 조치는 11만5000건에 달했으며 이는 2010년보다 130%가량 증가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업계의 과욕이 공짜 전자책 해적판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신문은 아마존과 애플이 전자책 가격을 종이책보다 높게 책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실제로 현재 유럽위원회(EC)가 전자책 가격을 최대 50%까지 인상하기로 공모한 혐의를 받는 출판사 5곳과 애플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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