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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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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앞세워 국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 본격 진입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넥서스 7’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이날 기조 연설에서 “한국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1인당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나라이고 삼성 갤럭시노트부터 갤럭시 넥서스까지 다양한 기기들이 탄생해 ‘안드로이드 천국’이라 불릴 정도”라면서 “영화, 도서 등 구글플레이 프리미엄 콘텐츠로 한국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이 출시한 ‘Nexus 7’은 구글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태블릿 PC제품으로 가장 최신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7인치, 해상도는 1280x800이며 생활 흠집에 강한 코닝 핏 글래스 재질로 제작됐다. 크기는 198.5 x 120 x 104.5mm이고, 무게는 340g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구글은 콘텐츠를 강화한 넥서스7을 앞세워 국내 전자책 단말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지난 6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구글 북스’를 출시하며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마켓인 ‘구글 플레이’의 ‘도서’ 카테고리에서 국내외 수만 권의 전자책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웅진출판 대교출판 21세기북스 등이 구글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구글북스에 전자책을 공급하고 있다.
구글 ‘넥서스 7’은 하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예약판매 열흘 만에 하이마트가 판매하는 1차 예약 물량 5000대 가운데 4500대 이상이 판매돼 물량이 거의 동났다. 구글 ‘Nexus 7’은 단 두 곳으로 한정된 판매처에서 진행된 예약판매 물량이 열흘 만에 거의 소진됐을 만큼 한국의 전자북단말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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