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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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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도 세대차를 서로 간에 세대차를 느낀다는 요즘 도서시장에서도 뚜렷한 세대차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종이책을 구매하는 연령은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전자책을 읽는 연령대는 젊어지고 있다. 디지털시대에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젊은층들이 종이책보다 스마트폰이나 전자책 단말기를 접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연말 교보문고가 발표한 ‘2014년 연간 ebook 판매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1월1일~12월15일)에 따르면 젊은 층의 전자책 구매는 늘고 중·장년층의 구매는 감소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30대의 전자책 구매 점유율은 2013년 37%에서 지난해는 35.6%로 감소했다. 40대도 2013년의 32.5%에서 지난해는 26%로 감소폭이 늘어났다. 반면 10대는 0.6%에서 1.5%로, 20대는 17.6%에서 25.5%로 큰 증가추세를 보였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와 관련 전자책이 젊은 층이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과 SF 판타지 콘텐츠가 많아진데다 전자책 독서환경이 좋아지면서 20대 독자들이 전자책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했다.

또 10대의 경우는 학업과 관련 EBS 교재를 전자책으로 구매하는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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