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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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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를 서비스하는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가 네오플럭스, 컴퍼니K,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업계 최대 규모인 80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으로 알려진 리디북스는 현재 180만 회원, 국내 최대 규모인 30만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며 누적 책 다운로드 3,200만권을 돌파했다.


이번 80억 원대 투자 유치를 계기로 리디북스는 타 전자책 서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경쟁우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리디북스와 같은 전자책 서비스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책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종이책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전자책이 출판계의 새로운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종이책 시장이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는 추세에 비해 국내 전자책 시장이 꾸준히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번거로운 결제절차, 전자책 전용단말기의 흥행 실패, 장르문학 등 일부에만 그치는 편중 심각성을 극복해야 한다. 또 국내의 저조한 독서율은 전자책도 읽지 않는 추세인 만큼 더 다양한 도서분야의 전자책출판이 이뤄져야 한다.


한편 전자책시장은 국제적인 추세에서도 일본의 경우 전자책시장은 이미 1,000억 엔 시장으로 성장했다. 미국이나 유럽도 최근 전자책이 전체 책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리디북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콘텐츠 생산 생태계의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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