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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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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지난 3월 30일(월)부터 4월 2일(목)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2015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국내 전자출판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는 전자출판산업의 해외수출 장려를 위해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볼로냐아동도서전의 디지털존에는 세계 각국에서 2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출판문화진흥원을 통해 참가한 한국전자출판기업은 8곳에 달했다.

와이팩토리·퍼블스튜디오·스마트한·아이포트폴리오·자연사연구소·아카이브팩토리·보아조아 ·디자인나무가 나란히 부스전시에 참여해 아동과 교육을 접목한 전자책 관련 기술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 참가사들의 표정은 밝았다. 예년부터 진흥원을 통해 해외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와이팩토리 김용남 대표의 경우 “기존에 알던 구매자들로부터 보다 폭넓은 비즈니스를 제안 받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발전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마트한 한준환 대표는 올해 출판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해외도서전에 전부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자연사연구소는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영국) 사와 개발 파트너십을 제안 받는 등 전자책 및 앱 콘텐츠의 개발 및 유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논의가 있었다.


이번 한국전자출판관에는 총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총 6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70여 건의 계약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한국전자출판관에서의 상담액수는 약 20억으로 추정된다.


이번 한국전자출판관 참가사들의 활약은 디지털 카페 프레젠테이션에서 더욱 빛났다. 아동 콘텐츠를 위한 증강현실 등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기술적 아이디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청소년 소설을 비주얼 노블(Visual Novel)로 만들어 유통하는 아카이브 팩토리는 그동안 종이 그림책에 치중돼 있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활동 영역을 한층 확장시킬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판문화진흥원은 이러한 성과가 더욱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전자책번역지원사업 등 해외 진출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예정이다.


한편 출판문화진흥원은 올해 볼로냐아동도서전 외에도 런던도서전, 북엑스포아메리카, 북경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해 우리 전자출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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