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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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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잭스 SC팅크그린 합병 코스닥 우회 상장

인쇄전자 2012년 전체 매출 중 50% 넘길 것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및 인쇄전자 전문 제조업체인 이그잭스(대표 조근호)는 주주들이 코스닥 상장사인 SC팅크그린의 흡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10월 31일 정식 합병이 실시되며, SC팅크그린의 상호명은 이그잭스가 된다.
이를 통해 이그잭스는 코스닥에 우회 상장되며, 신주권은 오는 11월 2일 상장된다. 이 같은 선택에 대해 이그잭스 관계자는 "직접 상장하려면 2~3년은 걸린다"며 "이미 신기술을 확보한 가운데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인쇄전자 시장 선점을 향한 이그잭스의 발걸음이 더욱 빠라졌다. 실제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이그잭스는 화학제품과 전자재료, 인쇄전자 등 3대 사업을 앞세워 오는 2012년까지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자태그를 비롯한 인쇄전자의 비중이 총 매출의 4%에 불과했지만 올해부터는 급성장하는 인쇄전자 사업을 집중 육성해 2012년에는 전체 매출의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조근호 대표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잇따르면서 인쇄전자 산업이 클 수 있는 모멘텀을 맞았다"며 “디스플레이 등 전자산업이 기존 에칭 방식에서 급속하게 인쇄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인쇄전자산업 시장은 지난해 약 3조6,000억원에서 2013년에는 약 36조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장비, 재료기업을 필두로 중견 전문기업들도 시장 진출을 서두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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