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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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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전자 8개업체 2015년까지 180억 투자
완주테크노밸리에 RFID 등 생산라인 건설

전라북도가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인쇄방식에 나노기술을 융합, 차세대 친환경산업으로 주목받는 인쇄전자분야 8개 업체가 전북에 입주키로 했다.
㈜디엠에스·국제인쇄·이렉스 등 8개 기업은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 전자부품연구원과 각각 상호협력과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에 입주키로 했다.
인쇄 전자는 나노기술을 응용해 각종 전자회로와 부품을 종이를 인쇄하듯 제작하는 차세대 기술로, 유기조명(OLED)과 박막 태양전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상용화가 시도되고 있다.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조명장치 내장형 벽지부터 종잇장처럼 휘어지는 휴대전화까지 개발되고 있다.
투자사들은 완주테크노밸리에 반도체와 무선정보인식장치(RFID), 전도성 필름과 잉크, 유기조명과 박막 태양전지 등의 생산라인을 짓겠다고 밝혔다. 준공되면 약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주소재 전자부품연구원과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는 투자사들의 연구개발과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인쇄형 전자산업으로 특화된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 60여종의 연구장비를 갖췄다. 전북도는 이에 맞춰 완주테크노밸리 131만여㎡(40만평)를 인쇄전자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한편 협약식은 이날 오후 정헌율 도 행정부지사와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 등 유관 기관과 투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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