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세회로 및 마이크로 비아 공정장비 지원

경기도가 ‘고부가 PCB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의 5차년도 주요사업계획을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도내·외 500개 PCB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고부가 PCB 부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고부가 PCB 개발을 위한 미세회로 및 마이크로 비아 공정장비 지원 ▲PCB 시제품 개발·제작, 불량분석 및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PCB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4년간 중소기업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에칭박막기·노광기 등 고가의 PCB 공정 장비 18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2천900건의 장비활용, 138건의 기술지도와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그리고 99개 교육과정을 통해 3천200명의 PCB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전자)회로기판)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든 전자제품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부품으로 이들 기기의 혈관·신경에 비유되고 있으며, IT산업의 첨단화·소형화에 따라 고부가 PCB 및 부품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