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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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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 대한 표준개발위원회를 우리나라가 주도해 착용형기기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끌어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78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 대한 표준개발위원회 설립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했다.


이번 총회는 세계 83개국 2,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총회를 계기로 앞으로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표준개발위원회를 설립하면 한국이 국제표준 개발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된다.


‘착용형 스마트 기기’ 표준개발위원회는 한국이 주도해 전문가 그룹(Ad hoc Group)의 형태로 출범해, 2015년까지 공식 표준개발위원회(Technical Committee)로 승격을 추진한다.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는 우리 정부의 ‘13대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선정된바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독일, 일본 등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원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동 표준개발위원회의 간사국 지위를 확보하면, 국내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데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난 11월 14일 제78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IEC내 최고 의사결정위원회의 모든 임원직에 입후보해 선출됐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 분야 산업 선도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표준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은 2주 동안 열린 제78차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 기간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등 우리나라 선도기술의 신규 국제표준 18종을 제안했다.


제78차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의 한국대표단장인 국가기술표준원 안종일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총회에 대해 “한국이 전기전자 국제표준 정책 선도자로서의 위상 확보는 물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이라는 실익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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