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5-20 00:00:00
기사수정





최근 일본 도쿄 대학의 연구진은 화이트보드와 같은 큰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저렴한 전자종이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잉크 및 종이는 읽기와 쓰기에 모두 편리하다. 전자종이(e-paper)의 경우에 쓰기 기능은 일반적으로 뒤떨어진다. 필기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주로 저렴하지만 어린이 장난감, 터치스크린 전자리더(e-reader), 스마트 펜으로 적용 분야가 제한된다.


일본 연구팀이 1970년대에 개발된 전자종이 기술을 사용해서 큰 쓰기 공간이 필요한 화이트보드에 적용될 수 있는 단단하고 저렴한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는 지름이 약 0.1mm로 구성된 2-색상 마이크로입자로 만들어진다.


각 입자의 한 개의 반구체는 흑색이고 음 전하를 전달한다. 그에 비해서 다른 반구체는 백색이고 양 전하를 전달한다. 입자들은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삽입된다. 전극을 통해서 전압 방향을 변화시킴으로써, 배경 디스플레이(background display)는 흑색과 백색 사이로 전환될 수 있다.


이러한 ‘트위스팅 볼(twisting ball)’ 디스플레이는 새롭지 않지만 연구진은 원래의 전기적 제어와 자기장 제어 구성요소를 결합하는데 최초로 성공했다.

음 전하를 전달하는 것 이외에도, 마이크로입자들의 흑색 면은 스크린 위에 쓸 수 있도록 자기 나노입자를 포함한다.


연구진은 저렴하고, 가볍고, 에너지 절감형 전자 화이트보드가 새로운 전자-종이를 위한 적절한 분야라고 믿고 있다.

“기존의 전자 화이트보드는 큰 LCD 또는 프로젝터가 장착돼 있고, 밝은 빛을 가진 조건 하에서 매우 고가이고 더 적은 가시성을 가진다”고 연구진 관계자는 말했다. 그래서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많은 장점들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연구팀은 디스플레이이의 대비를 향상시킬 수 있었는데 마이크로입자 속의 흑색 및 백색 안료의 양을 증가시킴으로써 달성됐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65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