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6-17 00:00:00
기사수정





글로벌 인쇄전자 소재 개발 선도 업체 머크가 ATLASS 프로젝트의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인쇄전자 소재 개발을 주도하게 된 셈이다.


머크가 주도하는 ATLASS 프로젝트 컨소시엄은 스마트 스위칭 솔루션에 필요한 인쇄전자 소재 기술 개발에 대한 것이다.


유럽 주요 업체 10곳과 인쇄전자 연구기관 4곳 등과 함께 컨소시엄 형식으로 참여하는 ATLASS 프로젝트는 스마트 스위칭 솔루션에 필요한 인쇄전자 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3년 6개월 동안 총 790만유로(약 96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은 EU(유럽연합)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에서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쇄전자 업계의 파트너와 함께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실제 제품과 응용기술을 개발해, 인쇄전자산업의 존재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머크 관계자의 설명이다.


ATLASS의 목표는 일상에서 접하는 제품에 지능과 소통 기능을 부여하는 것으로 사물 인터넷(IoT)의 핵심 개념이다. 따라서 인쇄전자 기술을 통해서만 구현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다기능 소재 및 고해상도 나노 임프린팅 공정 개발, 광학 인라인 품질검사와 수율 관리 개발 및 통합, 양산 전 단계까지의 재료와 고해상도 인쇄 기술 개발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러한 기술은 식품의 보관 온도를 알려주는 스마트 패키징, 물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레이벌, 자동차 안전을 위한 압력센서, 안전한 기계 작업을 위한 근접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한편 머크는 지난 6월 9일 혁신적인 액정 기술 UB-FFS로 ‘2015 올해의 SID 디스플레이’ 부품 금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머크의 기술이 2014년 시장 출시된 이후 받는 세 번째 수상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자소재 기업 머크는 지난 5월 28일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한국 머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응용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65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