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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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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진하는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이 높은 취업성과로 기업의 인력수급 애로를 해결하고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전국 6개 나노인프라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정공모사업이다.


전북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3학년)을 대상으로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 연구 인력을 활용해 나노분야의 현장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연관기업에 취업을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의 두드러진 성과는 평균 80%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이다. 전북도는 교육청,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와 연계하여 매년 30~40명 내외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현장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 가운데 이 중 80여명을 취업에 성공시켰다.


특히 전북 도내 기업 취업률은 80%에 육박, 60명이 넘는 지역의 일꾼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첨단 분야의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나노·인쇄전자 관련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나노 솔루션, 광전자 등 도내 기업 관계자들은 취업학생들의 높은 현장 적응력으로 고용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이 산업현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고 있다.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6개월 간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시간의 60%이상이 기업맞춤형 실습(현장)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 6개 첨단 나노인프라 중 하나인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는 본 사업 이외에도 미래부의 공모사업인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국가나노인프라를 활용한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하며 전북 나노·인쇄전자 분야의 인재 배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라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적극적 인력양성 지원을 통한 인력 풀(pool) 구축을 통해 지역의 나노기술 및 인쇄전자 분야의 산업인력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첨단산업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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