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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토베르쏘,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인정신의 발현 '예술제책'
  • 기사등록 2013-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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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토베르쏘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3 서울국제도서전(SIBF 2013)에 참가해 예술제책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책의 미학적 기능을 작품으로 표현한 각종 국제대회 수상작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예술제책은 본래 유럽식 제책을 뜻하는 것으로 이미 인쇄된 책이나 낱장의 그림 등을 다시 분해해 제책함으로써 표지 장정을 새롭게 하는 작업이다.

종이 책을 직접 손으로 꿰매고 가죽을 다듬고 문양을 입혀 책의 생명력을 연장시켜 준다. 예술제책은 사람 눈에 보기 좋기 보다 책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제 기능을 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책이 상하지 않도록 책 몸통 구석구석에 높낮이가 다른 턱을 없애고 뾰족한 모서리도 없도록 만든다. 책을 펴거나 덮을 때 책등과 배 사이에 홈이 없도록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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