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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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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기념이 될 만한 책. 자신의 책을 자신이 직접 제작한 ‘MY제책’이 아닐까?


자신이 보다 손쉽게 책을 만들 수 있는 기술 ‘MY제책’에 대한 정보를 일본 웹서비스 전문기업 ‘GMW’에서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책 제책을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My제책’을 선보였다.


실제 한 권의 책이 제책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인쇄업체를 통한 견적의뢰부터 시작해 원고 교정과 디자인작업 등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들었다. 그런데 GMW의 ‘My제책’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종이의 종류나 책 크기 등도 개인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 데이터 원본만 갖고 있더라도 웹상에서 정해진 폼에 입력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정형화돼 제책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아울러 정해진 폼에 따라 책 제목과 저자 이름, 입력표지 디자인 선택 및 제본 방식, 종이 종류나 책 크기 설정과 함께 문자와 이미지의 조합 등 다양한 기능 제공으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책의 주문은 1권에서 1,00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비용적인 측면에서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 제책의 가격구성을 제책을 많이 하면 할수록 책의 권당 단가를 저렴하게 함으로 고객유치 경쟁력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현재 멀티미디어의 발달과 전자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서점을 찾는 발길들이 점차 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책을 제작하는 제책업계 역시 극심한 불황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처럼 일본 내 무수히 많은 작은 기업들이 책과 관련된 시장을 키워나가기 위해 여전히 다양한 움직임들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우리 인쇄 및 제책업계가 본받아야 할 자세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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