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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 양미영 경원문화사 대표, PUR + 양장= 고품질 제책 시동
  • 기사등록 2014-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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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문화사(대표 양미영)는 지난 10월 8일 뮬러마티니의 알레그로 A7 도입을 기념해 기자간담회 및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양미영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원문화사의 역사 및 제책업을 하게 된 경위와 향후 알레그로 A7의 운용방안 등에 관해 밝혔다.



▲경원문화사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경원문화사는 지난 2011년 창업된 회사로 현재 4년여의 역사를 가졌다. 올해 4월 현재의 위치인 파주시 지목로에 사옥을 준공해 입주했으며 그 이전에는 대산바인텍의 사업을 인수해 신촌동 부지에서 3년여간 제책업체를 운영했다.

우리 회사는 제책업을 제조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으로 생각하고 고객과의 현장 영업관리를 중요시한다. 현재 경원문화사는 무선 및 양장을 모두 하고 있다.



▲제책업이 현재 많이 어려운 실정인데 과감한 투자를 하게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제책업을 수주산업으로 인식하고 단순히 물량이 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된다. 스스로 발로 뛰고 최선을 다해 영업을 해야만 된다. 기존 제책사 사장님들은 주로 기다리는 입장이었던데 반해 우리는 영업망을 찾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려고 한다.


현재 다른 업체들의 경우엔 양장의 경우 대부분 외주를 줬었다. 그러나 우리는 무선 및 양장을 다 하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 보다 경쟁력이 있다.

또한 직원들도 감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전문가가 되야 하며 다 기능적으로 변해야만 한다.

우리 직원들은 영업관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따라서 현재 충분한 작업 물량을 갖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확신도 크다.

또한 현재 인쇄와 제책을 다 아는 회사는 드문 편인데 우리 회사는 인쇄와 제책에 관해 모두 능통하다.



▲알레그로 A7이외에도 다른 장비도 도입하실 예정인가요



뮬러마티니의 알레그로 A7이외에도 앞으로 10월말까지 양장기인 디아만트 60과 사철기인 벤츄라 MC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델베르그의 접지기 2대와 대중기계의 재단기 등도 들어오게 된다.



▲뮬러마티니를 특별히 선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는 PUR과 양장을 하나로 합치려고 한다. 먼저 PUR 처리를 한다음 양장을 함으로써 제책의 퀄리티를 극대화 하려고 한다.

PUR의 경우 레이플렛이 중요한데 특히 연예인 화보나 수출품과 같은 고급 책자의 경우 180도로 펼쳐져 좌측에 있는 면과 우측에 있는 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이러한 점이 뮬러마티니의 장비를 도입하게된 이유이다.

PUR엔 책 등의 섬유질을 긁어내서 접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경우에 파이프 라퍼라는 특수칼을 사용하게 된다.

뮬러마티니의 파이브 라퍼는 검증이 되었으며 우수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다.

만약 책 등의 섬유질을 제대로 긁어내지 못하면 고작 풀 도포량이 0.3mm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120~130mg의 고급지의 경우 제대로 처리를 할 수가 없으며 이로 인해 화보집 등의 제책은 곤란하다.

우리는 PUR에 중점을 두기 위해 뮬러마티니의 장비를 도입하게 됐으며 PUR을 우리의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뮬러마티니의 스위스 본사에 직원을 파견해 오퍼레이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알레그로 A7은 기존에 무선+삼방+종합기장 3명이 필요했던 무선철 작업을 무선 및 종합기장 2명으로도 충분해 인력수급을 원할하게 해주며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직원들의 고령화에도 대비가 가능하다.



▲통역을 하다가 제책업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 특별한 배경이 있나요



통역을 하면서 하이델베르그와 인연을 맺게 되어 중고 딜러를 시작하게 됐으며 성과가 매우 좋았다. 또한 제책 장비 및 업무가 재미있었고 자신감이 있었다.

어떻게 제책 사업을 운영할것인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있었다.

대산바인텍으로부터 사업을 인수하게 된 배경도 당시 대산바인텍에 장비를 세팅을 하게 됐는데 대산바인텍이 사업을 철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장비 및 인력을 인수하게 되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기존에 제책사는 기획사로부터 요청을 받아 제책 방법을 찾게 되는데 반해 현재 우리는 역으로 기획사에 제의를 하고 있다.

고급 제책의 경우 기획사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급 제책을 원하는 경우엔 다른 업체에 갔다가 끝내 우리 쪽으로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꿈은 경원에 가면 안되는게 없더라고 고객들이 평가를 내려주는 것으로 앞으로 고객의 발전을 위해 힘껏 뛸 준비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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