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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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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문학의 제책 기술을 살펴볼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 희귀 도서자료전이 지난 8월 4일부터 창원시립마산문학관에서 열려 177권의 희귀서적들이 전시되고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1940~1960년도에 간행되었으나 좀처럼 그 원본을 구경하기 힘들었던 희귀 도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김동인의 ‘감자’, 윤동주‘ 바람과 별과 시’, 한용운의 ‘님의 침묵’, 김춘수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등과 같이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한 획을 그은 작품들의 초판본을 구경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설집과 외국문학 번역서, 1950년대 발간된 30여점의 시집과 잡지 창간호, 주요 문인들의 육필원고 등을 전시함으로서 간행 당시의 장정 양식, 종이의 질, 제책법 등 작품집이 간행된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엿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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