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5-03 00:00:00
기사수정

김종필 회장 체제 재 가동

제24대 중앙회장 보궐선거 58.26% 득표 재선출
지난 1년간 고소 고발 등 협회 내 우여곡절 종식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제40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김종필 회장의 사퇴로 공석중인 중앙회 회장의 선출과 감사 및 이사선출 등 여러 의안들을 심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제24대 중앙회장 보궐선거엔 사퇴후 재출마를 한 김종필 후보가 기호 1번, 김재암 후보가 기호 2번으로 입후보해 맞대결을 펼쳤으며, 투표 집계 결과 김종필 후보가 총 254표 중 148표를 획득해 득표율 58.26%로 재선출 되었다.
한편 기호 2번 김재암 후보는 105표를 획득했으며 무효표 1표가 나왔다.
또한 감사 후보에는 김문식 후보가 기호 1번, 김상원 후보가 기호 2번으로 입후보 해 김문식 후보가 254표 중 163표를 획득, 득표율 64.17%로 선출되었다. 기호 2번 김상원 후보는 90표를 획득했고 무효표 1표가 나왔다.
24대 중앙회 회장으로 재선출된 김종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협회와 회원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발전하는 협회, 투명한 협회, 열린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협회의 권익보호와 위상정립에 최선을 다하고 협회가 더 이상 분란과 갈등과 질시로 인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감사로 선출된 김문식 감사는 “대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옥외광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내빈소개에 이어 이용수 중앙회장 권한대행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용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1년은 협회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해였다. 오늘 총회 이후로는 지난날의 전철을 답습하지 않고 회원만을 위한 협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수 권한대행은 “올해는 무거운 과제와 새로운 희망이 함께 놓여있다. 지난 한해 대대적인 법 개정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올해는 후속조치로 각 시·도 조례개정을 추진중에 있다. 각 시·도의 광고물 관리 권한 강화로 지역별로 특색 있고 다양한 광고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된 마음으로 업계의 뜻과 지혜를 모아 희망과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공자들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표창이 계속됐다.
이날의 수상자들은 총 7명으로 홍귀성 광주광역시 옥외광고협회 이사, 여인규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이사, 이인재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수석 부회장, 김재영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구미시 지부장, 이영순 울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남구 지부장, 박중희 경상남도 옥외광고협회 밀양시 지부장, 김경년 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부회장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과 경과보고가 있었고 중앙회장 및 감사 선출 등에 대한 의안상정이 이어졌다.
남택춘 선관위원장은 제24대 중앙회장 보궐선거의 배경이 된 김종필 회장의 사퇴이유와 지난 1년간 협회내에서 발생했던 여러 우여곡절들에 대해 설명했다.
남 선관위원장은 “김상목 전 회장 측이 지난해 치뤄졌던 임시총회의 중앙회장 선거에서 낙선 이후 김종필 회장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 대해 고소 고발하고 김종필 회장의 직무정지집행가처분 신청을 했다. 고소 고발건은 한건도 유죄판정을 받지 못했으며, 단지 직무정지집행가처분만 법원에서 수용된 후 두 후보간 합의를 통해 없던 일로 됐다. 그러나 또 다른 회원이 똑같은 건으로 또 다시 법원에 신청을 해 결국 김종필 회장이 더 이상 협회의 갈등과 내분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자진 사퇴 했다. 정말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참담하기 까지 하다. 공명정대하게 치뤄진 선거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고소 고발로 협회의 위상만 추락하게 되버렸다. 오늘 선거이후다시는 무분별한 고소 고발로 협회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당선자에게는 박수를 쳐주고 낙선한 사람에겐 격려를 해주자”고 말했다.
선관위원장의 설명에 이어 기호 1번 김종필 후보와 기호 2번 김재암 후보의 정견발표가 있었고 대의원들의 투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선거는 당초 25대 회장의 선출을 하려 했으나 대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정관 규정을 준용, 24대 중앙회장 보궐선거로 치뤄졌으며 김종필 회장의 임기는 2014년 2월 정기총회까지 유지된다.
투표에 이어 2011년도 감사보고와 정관개정의 건, 2011년도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승인의 건에 대한 의안심의가 있었으며 모두 원안가결되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80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