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TBS 교통방송 등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지원하는 희망광고 대상 20개 단체 및 기업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광고를 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홍보매체 시민 개방 정책에 따른 것으로써, 시는 선정된 비영리단체와 기업에 대해서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출입문 스티커·액자형 등 포스터 광고는 물론 TBS교통방송이나 지하철에 설치된 모니터 등 영상매체까지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금까지는 포스터 등 인쇄매체를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TBS교통방송 및 지하철에 설치된 모니터 등을 활용한 영상매체 지원을 이번에 처음 시행함으로써 앞으로 좀 더 희망광고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년 2월 지난해 희망광고를 게재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망광고가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0%, 시 홍보매체를 활용한 광고 표출 후 인지도가 상승했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점을 고려해 선정된 단체(기업)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 희망광고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희망광고는 일반시민,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익광고시민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9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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