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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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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전동차 내 영상매체,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시 보유 8종 약 1만 면의 홍보매체에 무료광고를 할 40개 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올해 마지막으로 선정되는 40개 단체는 홍보물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문 광고 회사의 재능기부를 지원받게 되며, 이렇게 만들어진 수준 높은 콘텐츠의 인쇄물, 영상광고 등을 서울시 곳곳에 있는 홍보매체에 광고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은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소상공인 등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일)까지 계속된다.

희망광고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나눔, 기부 등 희망서울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시 8종 약 1만 면에 달하는 홍보매체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8종은 인쇄물 광고가 가능한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전동차 출입문 ▲전동차 내부 모서리 ▲전동차 내부 액자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6종 ▲지하철 영상매체 ▲TBS 교통방송 영상광고 매체 2종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40개 단체를 선정한 후, 20개 단체씩 2차례로 나누어 오는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각각 2~3개월 동안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소재는 △소상공인 등 성공적 창업스토리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만한 공감내용 △여성,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봉사, 기부활동 등의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와우서울(www.seoul.go.kr) 홈페이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 전용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응모하는 단체와 지난 4월부터 수시 응모를 통해 접수한 단체를 대상으로 일반시민, 광고전문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희망광고시민심의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희망광고를 통한 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은 열린 시정과 시민참여를 지향하는 서울시 정책을 잘 보여준 사례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광고를 하고 싶어도 많은 비용과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단체들의 희망 소통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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