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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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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옥외광고업무 분야에서 2013년도에 이어 2014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2014년 옥외광고업무에 대해 17개 시·도를 평가한 결과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장관 기관표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옥외광고업무 관련해 3개 분야, 12개 항목의 선정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한다. 3개 분야는 기관장의 추진의지 및 역량분야(6개 항목), 시·군·구에 대한 지도·지원분야(4개 항목), 간판문화 선진화 추진분야(2개 항목)이다.


시는 ‘2014 옥외광고물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치러진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인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불법광고물 없는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목표로 옥외광고물 개선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우선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깨끗한 가로환경조성’을 위해 10개 군·구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간판개선사업, 불법광고물 정비예산 확보, 다양한 불법광고물 특별·합동 정비 등 강력한 현장 행정을 추진해 옥외광고물 개선 및 정비실적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3년 돌풍에 의한 간판 추락 사고를 계기로 일제조사를 통해 확인된 표시기간 경과 불법옥외광고물 42,623건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해 24,470건을 철거 및 양성화하고, 미 이행건은 이행강제금 등의 행정처분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옥외광고단체(협회)와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고질적인 유동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환경순찰 결과 불법광고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분양광고 현수막이 근절되지 않자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9개 시행사·시공사 대표 및 관계 공무원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불법행위 자제 촉구와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예고해 대회기간동안 불법현수막 게첩 근절을 통해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시에서는 지난해 옥외광고물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옥외광고업체를 대상으로 무등록, 불법광고물 제작, 법령위반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총 345건(현장계도,직권말소,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현재 인천에 등록된 옥외광고업체는 609개 업체다.


한편 인천시는 불법 광고물 등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실효성 있는 단속행정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 업무 추진평가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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