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옥외광고물이 난립하면서 미관을 해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와 함께 적법 옥외광고물 확산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8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친환경 교통인 자전거 100대를 이용한 퍼레이드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청계 광장에서 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속엽서 쓰기, 팸플릿홍보 등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 옥외광고센터 관계자는 간판문화 의식 수준을 제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음을 알렸다.

행정자치부 산하 공기관인 옥외광고센터는 고속도로 주변 옥외광고물 영업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간판 정비와 개선 사업, 주요 국제 행사 지원 등의 공공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