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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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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유성룡이 살았던 중구 필동 서애길을 중심으로 한 동국대학교와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등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중구 서애대학문화거리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은 필동 서울침례교회~필동삼거리, 동국대후문~SK주요소 등 서애대학문화거리 약 730m구간 150여개 점포 간판을 내년 상반기까지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간판 교체사업은 현재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해 보기에 깔끔하도록 해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함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제거하거나 면적을 고려해 재설치하기로 했다.


에너지절약형으로 알려진 LED은 기존 형광등 간판이 전기료 등 비용적 측면에서 문제가 돼 왔다. 따라서 이번에 LED 간판으로 교체하게 되면 연간 약 80%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중구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구비 3억 7,000만원을 들여 1개 점포 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필동 서애길 간판개선 구간 사업은 구청보다는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와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2일 구청과 주민위원회간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 중구청은 8월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건물주와 점포주의 동의를 얻어 디자인 협의를 마무리 짓고 2016년 2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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