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와 코엑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1층 A홀에서 사인 관련 산업 및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제23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코사인 2015’를 개최했다.
약 550부스 규모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사인산업을 대표하는 각국의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디지털프린팅, 미디어 및 잉크를 비롯해 제작시스템, 후가공 장비, 디지털 입력 및 디자인, 디지털사이니지, LED/lighting 등 다양한 품목들을 선보였다.
점착시트 제조 분야 강소기업 한양산업은 광고용 소재 ‘미디어 인텍(media INTEC)’과 인테리어 필름 ‘색다른’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UV, LATEX용 프린팅 소재 및 인테리어 필름, 윈도우 필름 등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패브릭 라이트패널 전문기업 에이엘은 패브릭의 자유로운 형태변형과 다양한 빛의 확산 효과를 활용한 신개념 라이트박스 ‘패블라이트(FABLite)’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LED@show’와 함께 IT와 사인의 접목 가능성을 보여주는 ‘digiSIGN’전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 전시공간에서는 디스플레이, 운영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 다지털사이니지 장치와 신기술을 포함해 키오스크, 입출력장치, 인터페이스와 터치패널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높이기 위한 일대일 비즈매칭 상담회, 디지털사이니지 컨퍼런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수상작 전시, 바람직한 간판문화 UCC 공모전 전시, 사인프론티어 우수 간판 전시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