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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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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포장전, 18개국 230개업체 참가… 신기술·신제품 경쟁

제1회 서울국제포장전이 우리나라 포장산업의 현황과 세계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화려한 나흘간의 축제를 마쳤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에서 개최된 ‘제1회 2010 서울국제포장전(Seoul International Packaging Show)’은 참관객 1만8천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이일해) 주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포장이 인류의 사회복지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로 ‘좋은 포장, 좋은 삶 그리고 좋은 지구(Better Packaing, Better Lite and Better Earth)’라는 주제로 친환경 포장전시회를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4월 당초 계획했던 500부스가 모두 소진되어 당초보다 2배 늘린 980개 부스로 오픈했다.
이에따라 18개국, 230개 업체가 참가해 킨텍스 4홀과 5홀(20,000㎡)에서 포장기계, 포장재료, 포장가공기계, 포장설계 등 포장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포장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 국내 전시 참가부스외에 특별관으로 자동화기계공동관, 화장품용기전시과, 대학홍보관, 지자체홍보관, 포장기술서적전시관, 포자기계대상전시관, 박스웨이 특별관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고적대 연주로 시작한 개막식을 비롯해 제12회 포장기계인의날 기념식과 제11회 포장기계대상 시상식이 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동시에 거행됐다.
첫날 전시실 2층 세미나실에서는 P-IICC 회원사와 패키징 혁신기술협의회 및 패키징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키징산업 기술교류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패키징 재료의 전자현미경분석 이론 및 기법, 식품 포장용 다층 시트 설계, 식품산업의 패키징 응용분야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둘째날 전시실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한중일 3국간 공업포장기술 교류회 서울대회와 독일 Laetus사의 Track & Tracing 기술의 특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에이버리 데니슨 코리아의 상품의 기능성과 디자인성을 높여주는 혁신적인 패키징 기술발표에 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성황를 이루었다.
셋째날 오전 전시관 209호에서 국가물류표준화추진단 주관으로 수송물류국제표준변화추세에 대한 설명과 일본교토제작소에서 최근 일본포장 기술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 같은 강의실에서 한국훼스토의 포장기계산업 어플리케이션&신제품 소개가 있었다.
마지막날에는 한국포장학회 주최로 경제성과 혁신성 추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포장산업 구축이라는 주제로 신양재, 박인, 한재준, 박형우 박사들의 학술논문 발표 등 전시기간중 다양한 학술행사들이 펼쳐졌다.
한편 다음 제2회 전시회는 제1회보다 더 큰 150%의 규모로 2년 후인 2012년 10월 23일(화)부터 10월 26일(금)까지 4일간 같은 장소인 일산 킨텍스에서 3홀,4홀과 5홀(30,000㎡)에서 25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한 총 1500부스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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