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키징산업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 포장산업의 규모는 약 6,700억 달러(한화 약 68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3%의 성장을 하고 있다.
세계 패키징 시장 현황을 살펴 보면 포장재의 재료별 비율은 판지(종이포함) 31%, 경질 플라스틱 22%, 연질 플라스틱 19%, 금속 15%, 유리 7%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SMITHERS PIRA에 따르면 재료별 구성 비율은 판지 31%, 경질 플라스틱 24%, 연질 플라스틱 20%, 금속 14%, 유리 6%로 예측하였고,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금속과 유리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판지 26%·연포장 25% 점유
현재 세계 포장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금속과 유리가 3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골판지 시장이 26%, 연포장 시장이 25%, 폴딩카톤이 8%, 레이벌이 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세계 연포장시장은 연평균 3.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시장 규모는 2,3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14년 세계 연포장시장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36%로 가장 큰 시장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북미 22%, 서유럽 21%, 남미 및 중앙아메리카가 5%, 중앙 및 동유럽 7%, 기타 9%를 차지하고 있다.
스미서스 피라(Smithers Pira)는 ‘2020년 글로벌 패키징의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연포장 수요가 2,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며 2020년경에는 2,4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연포장 시장에 있어 가장 주류를 차지하는 인쇄방식은 플렉소로 약 47.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그라비어 인쇄가 3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크린인쇄가 5.2%, Heatset 옵셋 인쇄가 9.5%, Coldset 옵셋 인쇄가 3.0%, 레터프레스가 1.8%, 잉크젯이 0.010%, 일렉트로포토그래피가 0.0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통적인 포장방법인 식품 및 음식물 포장의 재료 중에 편의성과 상품성, 안전성, 유통성, 환경보호성, 자원순환 등을 고려해 47%이상 필름류를 사용한 연포장 인쇄물이 플렉소 인쇄를 통해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식품의 포장재료와 포장기술이 개발되어 무균화 포장식품인 레토르트 포장, 식품으로 변화했음을 말해준다.
소량다품종·4원색 인쇄 장점
플렉소 인쇄를 통한 레토르트 인쇄 및 제품생산은 인쇄소에게는 소량 다품종에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며 별색으로 다색처리하여야 하는 그라비어에 비하여 4원색으로 인쇄가 가능해서 생산성을 극대화 하고 동일한 인쇄성을 구현 할 수 있다.
또한 무용제 타입의 접착제 역시 디라미네이팅과 잉크의 탈색 등을 예방함으로써 새로운 플렉소 인쇄의 레토르트가 가능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