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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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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포장디자인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중소 규모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시장에서 살아남기란 녹록치 않다. 대기업 브랜드에 비해 가격, 디자인, 유통망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농가들의 이런 고민들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지난 2월18일 ‘농식품 포장디자인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신선농식품 포장 가능성 강화를 위한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농식품 관련 종사자들은 물론 식품 포장재와 포장디자인 관련 연구원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 유통의 현실 ▲한지 포장패키지 개발 사례 ▲패키지 디자인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주에 소재한 포장 전문회사 ‘열두 광주리’ 박상권 대표가 포장자재 유통회사로 시작해 식품 및 제품의 컨설팅, 기획, 디자인 제작, 마케팅 영역까지 논스톱(NON_STOP)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과정과 패키지 디자인 성공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유발시키기 위해 기존의 농식품과 구별되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포장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농식품 포장디자인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노하우는 물론 포장 패키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개발실장은 “농식품 산업에도 디자인이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센터는 농식품 생산 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닥섬유 친환경 농식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아이디어 발굴 작업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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