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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20년까지 디지털 교과서 도입 - 종이 교과서와 병행 사용 - 이후 전면 활용 추진키로 - 日 문부과학성
  • 기사등록 2016-06-15 1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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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지난 2011년 디지털 교과서를 학교교육 현장에 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정부가 기한으로 정했던 지난해에도 디지털 교과서가 교육현장에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유야무야가 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이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에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문부과학성 산하 전문가위원회에서 2020년까지 종이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교토통신에 의하면 이날 위원회의 보고서에서는 새로운 학습지도요령이 교육현장에 적용되는 오는 2020년부터 종이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를 병행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점차 종이 교과서의 사용을 줄이고 결론적으로 디지털 교과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보고서에는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할 경우의 학습효과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다. 음성과 동영상이 재생되는 디지털 교과서가 영어와 이과 과목에서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또한 이 정책 추진에 있어 우선 종이 교과서를 주 교재로 하면서 디지털 교과서를 부교재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단원에서는 디지털 교과서만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함에 있어 제기되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건강문제 등 일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세밀한 종합평가를 거친 후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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