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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예술 제책문화 진수 맛보다 - 프랑스 국제 예술제본 - 비엔날레 출품작 전시 - 서울도서관 ‘책을 짓다 展’
  • 기사등록 2016-06-15 1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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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은 지난 5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프랑스 국제예술제본비엔날레 출품작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을 짓다 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예술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책에 접근한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한국과 프랑스의 제본과 제책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측면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2011년 제11회 비엔날레 선정 작품인 ‘장 드 라퐁테의 우화집’과 괴도 뤼팽 이야기로 잘 알려진 ‘모리스 르블랑의 기암성’, 2015년 최근 대회 선정작인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원시의 삶’ 등 대회용으로 한정 출시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한국 책 문화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서 제책 전문가들이 어떻게 각각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다르게 표현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디지털 시대 책의 내용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 책이 가진 물성을 새롭게 확인하고 그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작품전시와 함께 예술제본과 관련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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