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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 시작
  • 기사등록 2016-05-26 09:58:09
  • 수정 2024-04-25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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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성북문화재단(이사장 김영배)과 함께 하는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를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는 연극, 전통연희, 공예, 문학 등 총 4개 장르의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자’는 목표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30여개 프로그램들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2015년 10월 31일(토) 서울문화재단은 성북문화재단과 ‘서울시민예술대학의 지역 특성화 및 사업 확산’에 관한 양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기량 중심에서 벗어나 예술체험과 학습을 통해 다양한 일상과 ‘나’의 삶을 조명하고 이웃과 함께 창작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창의성을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도완, 임형택, 조광화, 양정웅, 오경택 등 동시대 연극을 대표하는 연출가들로 구성된 ‘성북 큰 길 프로젝트’가 참여해 세계적인 시민연극단을 만들어보는 ‘시민연극학교’(6월18일~10월22일, 성북구민회관 외) ▲전통연희를 보급하기 위해 임진택 명창이 진행하는 ‘시민전통연희학교’(6월15일~11월16일, 성북정보도서관 외) ▲성북동을 중심의 다양한 공예예술가들의 ‘시민공예학교’(6월14일~10월4일, 성북예술창작터 외)’ ▲성북 문인의 작품을 공간성과 다양한 장르-매체로 재해석하는 활동과 비평적 글쓰기를 경험하는 ‘시민문학학교’(7월2일~10월29일, 라파엘센터 외) 등이 있다.

특히 성북구를 월곡/장위/석관, 정릉, 미아리고개, 성북/삼선 등 4개 권역으로 워킹그룹을 형성해 예술가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있으며 예술마을 가꾸기 등 시민과 함께 하는 기초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 성북 캠퍼스는 교양이나 취미의 범주를 넘어서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들이 단순히 예술 소비자에서 벗어나 향후에는 예술을 직접 생산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지역사회의 시민예술가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27일(금)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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