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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6 0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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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국내외 생산 환경이 매우 어렵다.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일본까지 경제압력을 가하고 있어 사면초가이다. 

여기에다가 북한 역시 미사일을 쏘고 있어 한반도 대외 리스크까지 폭증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국내에는 화관법, 화평법, 산안법 등이 기업들을 옥죄고 있으며 최저임금인상, 주52시간 근무 등으로 어려운 생산 구간을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인쇄산업은 수주산업 이기 때문에 재고는 없지만 주문이 떨어져야 생산에 착수된다. 그래서 주문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그런데 이 주문은 납기일 준수가 생명이다.  

납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신뢰관계가 떨어져 재수요 창출에는 적신호가 들어온다. 그래서 모든 인쇄사들은 생산 공정을 혁신하고 우수한 설비와 자동화로 납기일 준수에 사활을 건다.

이런 생산공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근로시간단축, 최저임금인상이다. 

이 두 가지 법규들을 성실히 지키다 보면 그만큼 비용이 늘어난다. 늘어난 비용만큼 인쇄물 생산가격에 그대로 적용시키면 그나마 어려움은 좀 덜게 되겠지만 종이 인쇄물은 갈수록 줄고 있고 기술인력도 양성폭이 줄어들어 인건비 부담은 자연스럽게 늘 수 있는 구조이다.

그래서 동시에 이중적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채산성이 악화되어 수익구조가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생산활동을 중지할 수 없고 변화와 혁신으로 인쇄산업을 굳건하게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시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

시대 변화를 바르게 정착시키다 보면 자연히 혁신의 강도는 올라가고 생산성은 증대되게 되어있다.  

4차 산업혁명과 가까워지고 소프트웨어와 친하다 보면 스마트폰으로도 공정관리가 가능한 시대로 진입한다. 스마트 인쇄환경들이 정착되면 원가절감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경쟁력은 향상되어 강한 인쇄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추락하는 인쇄 생산환경을 턴어라운드 시키고 강한 인쇄사로 거듭나게 하는 비법은 자생력을 갖추는 길인데, 이 자생력이 정착되다 보면 지금까지의 어려운 생산환경들을 지나면서 더욱 강해지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구축된다. 

모든 것은 인쇄사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창조적인 자생력, 즉 힘이 비축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  

창조적인 자생력만 잘 장착시켜 놔도 생산환경의 어려움은 능히 극복할 수 있고 차별화, 전문화, 특성화까지 커넥티드 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는 자연스럽게 정착시킬 수 있다. 이같은 현상 때문에 인쇄사의 미래 성장동력은 자생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또 비축하여 성장산업 영역으로 진입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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