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변화와 혁신은 인쇄 성장 엔진 - 제14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 인쇄, 컬러풀 앤 뷰티풀 - 주제로 18~19 양일 개최
  • 기사등록 2019-10-28 11:25:23
기사수정







다양한 전시와 행사 풍성

인쇄 참교육 방문객 관심 


제14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쇄, 컬러풀 앤 뷰티풀(Printing, Colorful & Beautiful)’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및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재)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진행 되었으며 뒤를 이어 시상식이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또한 이틀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작품 전시 및 이벤트 체험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사양산업 있어도 사양기업은 없다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개회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심사보고, 인쇄유공자 표창 및 서울인쇄대상 시상, 조직위원장상 시상,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약 300여명의 인쇄 관계인들이 참석했다. 

김남수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경기에 이어 글로벌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으며 ICT산업이 발달하면서 종이 인쇄물에 대한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들은 앞다투어 전자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고 은행마저도 종이 통장을 없애는 등 어떤 사람은 심지어 종이인쇄물이 멸종의 위기에 몰렸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김 조직위원장은 “하지만 사양산업은 있어도 사양기업은 없으며 인쇄술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미래에는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핑크빛 미래는 찾아오지 않는다”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감한 자기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고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말고 이끌어 나가려는 리더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역발상과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앞서 나가라”며 “그렇게 된다면 사양산업의 한 기업이 아닌 사양산업을 이끌어 가는 혁신기업으로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송호재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도 인쇄산업의 성장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오성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올해 공모전에는 국내외에서 굉장히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다”며 “섬세한 인쇄기술과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신 인쇄기술 트렌드와 미래의 방향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며 4차산업혁명에 발 맞추어 기술혁신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에스제이씨성전 

서울 인쇄대상 수상

이어진 시상식은 인쇄유공자들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 수여로 시작되었다. 올해 유공자 표창은 하태전 (주)범일종합인쇄 대표, 김민호 예영사 대표, 이용욱 인쇄나라 대표, 이재수 (주)조광프린팅 대표, 박진호 해외정판사 대표 등 5명의 인쇄인들이 표창을 받았다.

올해 제14회 서울인쇄대상의 대상은 ㈜에스제이씨성전(대표 김강)의 '김산호 역사 회화집'이 수상했다. '김산호 역사 회화집'은 한지를 이용한 회화집으로 한지에 특수한 기법인 특수다색인쇄로 제작되어 생분해 되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ECOPrinting4.0 전통의 미와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을 잘 접목시켰다. 또한 금상은 책자인쇄부문 삼화인쇄(주)(대표 유성근)의 찬-온지음 쿡북, 상업인쇄부문 (주)수인다큐레이터(대표 김수민)의 한배테크 샘플북, 실크인쇄부문 여기저기(대표 한수정)의 사자가 되고 싶은 꽃잎들이 수상했다. 또한 은상은 책자인쇄부문 (주)송운사(대표 송순국)의 Atlas Oscura, 상업인쇄부문 동아출판(주)(대표 이욱상)의 헬시온, 패키징&라벨&스티커 부문 (주)삼우아트(대표 김재명)의 일양약품 홍삼보감 패키지 박스, 특수인쇄부문 한국컷팅(대표 김연희)의 본 원고와 제작품의 질감과 입체감을 근접하게 인쇄하는 특수인쇄물이 수상했으며 동상은 책자인쇄부문 (주)타라 티피에스(대표 이재수, 강호연)의 ZEN SOBER 양장책, 상업인쇄부문 (주)해인기획(대표 유명식)의 Office Alive, 옵셋인쇄부문 동양상사지기인쇄(대표 김인호)의 SILKRON, 특수인쇄부문 팩컴코리아(주)(대표 김경수)의 김해클레이아크 미술관 도록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특별우수상과 입선, 성도지엘상, 무림페이퍼상, 조직위원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주)성도지엘과 무림페이퍼(주), 한국후지제록스(주)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19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