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자사의 대형 프린터 제품들을 한눈에 전시해놓은 ‘LFP(Large format printer) 엔지니어링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LFP 엔지니어링센터는 엡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물론 엡손 장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제품 체험공간이다.

LFP엔지니어링센터에는 엡손의 주요 상업용 프린터들이 전시돼 있다. ▲ 스포츠웨어나 판촉물 출력이 가능한 ‘디지털 전사 프린터’ ▲ 현수막이나 엑스 배너를 출력할 수 있는 ‘사이니지 프린터’ ▲ 건축, 설계 등 도면 출력용 ‘플로터’ ▲ 사진 전문 스튜디오용 ‘포토 프린터’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신제품들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B2B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라이트박스 , 라이트패널  등 출력물의 색상관리 서비스(컬러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문 장비와 인력이 준비돼 있다. 소비자는 장비 구입 전 전문 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해 결과물의 품질을 충분히 검증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LFP엔지니어링센터 방문 신청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엡손 관계자는 “부피가 크고 고가의 장비인 상업용 프린터는 충분한 제품 경험과 상담이 필수적이나 실제로 구매 전 제품을 체험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라며 “LFP엔지니어링센터는 엡손의 주요 대형프린터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 솔루션까지 만나볼 수 있어 B2B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