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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기술은 초경량 생생한 화질이다 - 한국엡손, 프로젝터 3종 신제품 출시 - 매년 7~8%대 고성장 전망 - 미디어 아트와 엔터 뒷받침
  • 기사등록 2022-08-01 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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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매년 7~8%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 원동력으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시장과 스크린 골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고성장이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지난 19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고광량 3LCD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초경량’을 강점으로 하고 있으며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공간별 특성에 맞춰  ▲EB-PU2220B (2만 루멘(lm), WUXGA) ▲EB-PU2216B (1만6천lm, WUXGA) ▲EB-PU2213B (1만3천lm, WUXGA) 등 3가지 사양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한국엡손은 연내 프로젝터 신제품 판매 목표치를 300대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프로젝터 분야에서 600억원 매출을 거두고, 한국 엡손의 전체 매출은 1천600억원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엡손은 오는 2025년 매출 2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올해 목표는 1천600억원으로 잡았지만, 점진적으로 2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급 문제가 있다 보니 보수적으로 목표를 잡았지만, 공급망만 해결된다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코다마 타카히로 세이코엡손 VP팀 아시아총괄 매니저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로 인한 납기 지연에 대해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부품과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최대한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연 한국엡손 VP팀 이사는 “프로젝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을 7~8%로 공격적으로 잡고 있다”며 “프로젝터 시장 전망이 엄청 밝은 것은 아니지만, 시장 내 성장하는 곳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 시장은 디지털 미디어 아트 시장이 커지고 있고, 스크린골프 등 엔터테인먼트 쪽도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장 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제주 '빛의 벙커'와 아르떼 뮤지엄 등은 모두 코로나 시국에 오픈했다"며 "당시 손익분기점 돌파 시점을 2년으로 예상했는데, 1년 만에 달성하는 등 당분간 디지털미디어 아트 시장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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