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고성능 디지털 A3 흑백 복합기 'N800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N800 시리즈는 분당 최대 45~75매 출력 속도를 지원하는 △N800 △N801 △N802 △N803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저장용량 256 기가바이트(GB)의 고속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해 빠른 읽기·쓰기가 가능하다.

또 새로운 고속 자동 급지 장치(ADF)를 통해 2개의 렌즈로 한 번에 양면을 스캔한다. ADF 스캔 이미지 기울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전자식 보정 기능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0.1인치의 대형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탑재했다. 필요하면 채널 각도를 90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테이플 △접지 △중철 작업이 적용된 다양한 출력물을 만들 수 있다. 매수가 적은 문서에 스테이플 작업을 할 때 스테이플 심 끝을 적정 길이로 잘라 겹치거나 휘는 것을 막는 기능도 있다.

두꺼운 용지(91~105g/m²)로 뽑을 때 일반 용지와 동일한 속도가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N800 시리즈는 다양한 업무환경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디지털 복합기로서 출력·복사·스캔 등 대부분의 오피스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